추석에는 왜 보름달이 뜨지?

추석에 달을 보면 항상 보름달 이네

한국의 명절 추석날 저녁에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보름달이 떠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신기 하게도 매년 추석날 하늘을 바라 볼때 마다 항상 보름달이 떠 있었을 겁니다.

보름달이 뜨는 날이 추석 인건가?

어떻게 보면 정답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달력을 볼때 양력이라는 날짜를 봅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9월 29일 은 추석이다 라고 우리는 읽겠지만 음력으로 볼때는 8월 15일 입니다. 이 기준은 해가 바뀌더라도 추석날은 항상 음력 8월 15일 인데 날짜가 매년 바뀌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이것과 동일 하게 설날의 날짜도 음력으로 1월 1일 이지만 매년 날짜가 다른 이유입니다.

달의 공전

이 이미지를 보게 되면 달은 지구의 주변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이 주기는 29.5일로 달의 모양 만으로도 날짜를 확인 할수도 있습니다. 음력으로 매달 15일이 되면 달이 보름달이 되고 1일이 되면 그믐달이 되어 달이 보이지 않는 날이 됩니다.

우리는 매년 음력 8월 15일을 추석이라 정하고 명절을 지내기 때문에 추석날은 언제나 보름달이 떠있습니다.

달의 이미지

달은 왜 모양이 변하지?

달은 지구와 마찬 가지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행성으로 태양에서 나오는 빛을 받아 태양을 받으면 낮이 되고 태양을 받지 못하는 시간에는 밤이 됩니다. 이는 달 또한 마찬가지로 태양빛을 받고 있는 부분이 우리가 보는 달의 모습입니다. 정확히는 태양 빛을 받아 반사를 하는 부분을 지구에서는 밤에 볼수 있는데 이때의 모습을 우리가 달의 모습이라 보는 것 입니다.

그래서 태양 – 지구 – 달의 순서로 있을때 달은 전체가 밝게 보이며 보름달이 되고 반대로 태양 – 달 – 지구 순으로 있다면 태양 빛을 받은 부분을 지구에서 관측 할수 없기에 그때를 그믐달 이라고 부릅니다.

왜 음력을 사용했을까?

농업과 생활에 맞는 달력, 전통문화와 풍습의 유지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은 농업 국가로, 농작물의 생육과 수확은 달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음력은 달의 삭망 주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농작물의 생육과 수확에 적합한 달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고대부터 음력을 사용해 왔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음력을 사용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음력을 바탕으로 한 역법을 사용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나라는 과거부터 많이 사용 한것도 있지만 음력을 이용해서 농사를 지으면 시기를 알수 있기에 더욱 효율 적이고 실용적인 생활을 할수 있었기에 아직도 명절은 음력으로 사용을 하며 달력에도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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