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속이는 가짜 UBS 확인하기(1TB USB 실구매 확인기)

가짜 USB 이 가격이 말이 안되지

1TB USB의 경우는 보통 15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2~3만원 짜리가 있다? 그건 가짜 USB 입니다. 왜냐구요? 기본적으로 USB 안에 들어가는 칩셋이 1TB짜리를 넣을려면 칩 가격만 100$ 가 넘습니다. 한화로 하면 대략 13만원 이상 인거죠 13만원 짜리 칩을 넣어서 2만원에 판다? 세상 어느 누가 그렇게 판매를 할까요

제 지인 중에 한분이 가격이 저렴한데 용량도 크고 해서 샀다고 말씀을 하셔서 아냐 이거 진짜야 2만원에 1TB라고 써있는데?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체크를 해드리겠다 하고 USB를 가져 왔습니다.

내가 산 USB는 1TB라고 용량이 떴어요

용량확인

앗!! 이런 정말 1TB였네 정말 저렴하게 잘 사신거구나…. 괜한 걱정을 했네요 그럼 글은 여기서 마치게습니다.

라고 하면 안되겠죠? 이렇게 표시가 된것은 작은 용량의 칩이라도 처음에 제조 공장에서 나올때는 컴퓨터 인식을 하면서 칩에 대한 정보를 받아 와서 128G짜리는 128G로 정보를 받아와 컴퓨터가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겁니다.

다시 말해 사용자가 눈으로 인식한 저 용량은 컴퓨터가 USB를 체크해서 용량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USB의 칩셋에 저장된 정보를 호출하고 받아와서 화면에 표시하는거 뿐입니다.

당신은 속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컴퓨터는 USB에게 너는 용량이 몇이야? 라고 물어보니 USB는 나는 1TB야 라고 알려줘서 아 그럼 너는 1TB구나 라고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보여 줍니다. 칩셋은 공장에서 나올때는 1TB 이면 1TB라는 정보를 칩셋에 저장을 해둡니다. 그러나 가짜 USB들은 저장되어 있는 용량의 값을 바꿔서 저장을 해둡니다.

예를 들어 128G인 침셋의 정보를 1TB로 바꿔두면 USB는 자기가 1TB 인걸로 알고 컴퓨터가 연결이 되었을때 너 용량이 몇이야? 물어보면 1TB야 라고 알려주는 것이죠

이런 상품들은 테스트를 해보기 전까지 진짜 용량을 사용자가 알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가짜 USB 진짜는 몇인지 알아보자

테스트 프로그램 설치

H2testw 가짜 USB 확인 프로그램

상단의 링크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 합니다.

다운로드

페이지가 독일어로 보이실 거에요. 크롬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페이지 번역을 하여 한글을 설정하면 상단의 이미지 처럼 나옵니다. 빨간색 네모를 친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주세요

다운로드 2

한방에 다운로드 하게 두지 않네요. 붉은 네모가 표시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위에 노란색은 클릭하고 싶게 만들어 두었는데 분명 광고라고 써있습니다. 저거 눌러서 다른 프로그램 설치 하지 마시구요 H2test 프로그램을 잘 보고 선택해 다운로드 하세요

타깃설정

다운을 받으면 zip 파일로 되어 있습니다. 압축을 푸시면 h2testw.exe 파일이 보이실 겁니다. 더블 클릭하여 열어주세요 이 프로그램은 굉장히 가벼우며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실행을 하시면 독일어와 친숙한 영어가 있습니다. 그럼 일단 친숙한 영어를 선택해 주세요

그후 어떤걸 테스트 할것인지 타겟을 지정해 줍니다. Select target을 눌러 주시고 테스트할 USB 드라이블 선택후 확인을 눌러주세요

테스트 하기

이제 하단의 쓰기와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친숙한 영어로 주의 메세지가 뜹니다. 음 노란색 느낌표 주의 위험이 아니구나 음 좋은 말이야 확인 눌러주세요

테스트 경고 번역

하지만 우리에게는 구글 번역이 있지요 조금더 친숙한 한글로 바꿔 보겠습니다. 이말인 즉 니가 용량을 테스트 할려고 하는데 1GB 단위로 테스트를 할거야 그러니 만약 1GB 이하의 용량 차이는 정확이 알수 없어 라는 겁니다.

이 프로그램은 USB 드라이브 에서 반환된 용량의 크기 만큼 가짜 파일을 만들어서 USB를 가득 채우고 그후에 온전히 살아있고 파손되지 않는 파일을 체크 하여 1TB 자리 안에 1GB 1024개가 들어가서 전부 살아 있다면 정확한 용량이지만 나중에 보니 살아있는 파일이 128개 밖에 없다. 그러면 이 용량은 128G 이구나 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가짜 USB는 파일을 보내면 꾸역꾸역 저장을 합니다. 그래서 전부 파일이 복사 된거 처럼 느껴 질수는 있죠 하지만 용량의 한계를 넘어선 데이터가 들어오면 과거에 저장된 데이터 부터 덥어 쓰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1~100까지의 사진을 넣었는데 나중에 보면 80~100까지의 사진은 살아 있고 1~79까지의 사진은 모두 데이터사 사라진 상태가 되는 것이기 떄문에 가짜 USB를 사진 저장 프로젝트 파일 전달 이나 중요 문서 보관으로 사용 하신다면 매우큰 곤욕을 당할수 있습니다.

테스트 중 화면

주의 창 뜬곳에서 확인을 누르면 이제 검사를 시작합니다. 초당 19.4M을 기록하고 있네요. 일단 USB 2.0 인것도 보이네요 ㅎㅎ 벌써부터 가짜USB의 향기가 스멀스멀 올라 옵니다.

1TB는 1,073,741,824MB 용량이며 이걸 19로 나누면 56,512,727초 이고 이건 941,878분 이걸 시간으로 보면 15,697시간???!!! 뭐야 이거 이건 작동 시켜 놓고 하루 종일 놀아 봐야 겠네요 테스트가 완료된 파일은 다시 첨부 하겠습니다.

테스트후 확인

검사가 모두 끝나고 나면 전체 기록한 용량중에 어느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내가 기록한 데이터 중에 얼마만큼 손상이 되어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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